WALLMANAC 월마낙
"매일 아침 월스트리트"
지수
  • S&P 500 7,683.69 -0.77%
  • NASDAQ 26,820.4 -0.92%
  • DOW 51,481.5 -0.67%
  • KOSPI 6,870.81 -0.27%
  • VIX 15.90 -1.06%
  • US 10Y 5.24% +6bp
  • USD/KRW 1,353.9 -0.36%
  • USD/JPY 157.16 -0.14%
  • 비트코인 $84,324 +1.00%
  • Gold $4,191 +0.53%
  • WTI 91.19 -1.52%
지수 종가 · 그 외 실시간 9월 29일 21:01 기준

모닝브리핑: 금요일 3대 지수 반등 마감, 10년물 금리 5.18%로 19년 최고치

금요일 뉴욕 증시는 3대 지수가 일제히 올랐다. S&P 500이 0.51%, 다우(DOW)가 0.93% 오르며 주간 기준 상승으로 마감했지만, 10년물 국채 금리는 5.18%로 19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국채 금리 급등과 이란발 지정학 긴장, 모기지 금리 7.45% 돌파가 이번 주 시장의 핵심 변수다.

관련 종목
$SPY$QQQ$TLT$GLD$USO$MSFT$AAPL$NVDA$META$INTC$TSLA$SMCI$ORCL

금요일 마감과 주말 동향

금요일(9월 25일 ET) 뉴욕 증시는 3일 연속 하락에서 벗어나 일제히 올랐다. S&P 500은 7,743.41로 0.51% 상승했고, 다우존스는 0.93% 오른 51,828.6으로 마감했다. 나스닥(NDAQ)도 0.48% 올랐다. 주간 기준으로는 상승 마감이지만 축포를 터뜨릴 분위기는 아니었다. 미국 국채 금리가 고공행진을 멈추지 않았기 때문이다.

10년물 국채 금리는 5.18%로 마감해 2bp(1bp는 0.01%포인트) 더 올랐다. 19년 만에 최고 수준이다(관련 기사). 30년물은 22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관련 기사). 그 여파로 30년 고정 모기지 금리가 7.45%까지 뛰었고, 8% 재진입 가능성도 거론된다(관련 기사). 인플레이션 재점화 우려, 사상 최대 규모 채권 공급, AI 설비투자(Capex) 붐이 금리를 끌어올린 복합 요인으로 꼽힌다.

지정학 전선에서는 이란이 주말 내내 긴장 수위를 높였다. 이란 외무장관은 미국과의 전면전도 불사한다고 경고하면서도 간접 협상을 유일한 출구로 열어뒀다(관련 기사). 이란 해군이 나포한 미군 수중드론 데이터를 분석 중이라는 발표가 더해지며 호르무즈 해협 긴장이 새 국면으로 들어섰다. WTI 원유는 93.24달러로 0.90% 오른 채 주말을 맞았다. 사우디아라비아 원유 수출이 전쟁 개전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고 프랑스가 얀부 항구 보호를 위한 병력 파견을 결정하는 등 중동 에너지 공급 구도가 빠르게 바뀌고 있다(관련 기사).

트럼프 대통령이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와의 회담에서 엔화 약세 우려를 직접 언급했다는 보도도 주말을 달궜다. 달러/엔은 157.60으로 0.74% 하락해 엔화가 소폭 강해졌다(관련 기사). 원/달러는 1,354.9원으로 0.79% 내렸다.

암호자산 시장에서는 비트코인 현물 ETF가 주간 순유입 24억 달러를 기록하며 올해 최대치를 세웠다(관련 기사). 연초 이후 누적 수익률이 플러스로 전환된 데 따른 기관 자금 재유입이다. 비트코인 현물 가격은 84,481달러로 주말 사이 큰 변동 없이 안정된 흐름을 유지했다. 반면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겟은 약 3억 5,200만 달러 규모 해킹 피해를 공개했고, 북한 사이버 조직의 공격 방식과 일치한다고 밝혔다(관련 기사).

주요 뉴스

앤트로픽-아카마이(AKAM) 116억 달러 계약: 앤트로픽이 아카마이 테크놀로지스와 7년간 116억 달러(약 16조 2,000억 원) 규모 컴퓨팅 인프라 계약을 체결했다. CPU 중심 설계로 엔비디아(NVDA) GPU 의존도를 낮추는 전략이며, 아카마이는 앤트로픽 지분 최대 5%를 취득할 수 있는 옵션을 확보했다(관련 기사).

아모데이-트럼프 백악관 만찬: 다리오 아모데이 앤트로픽 CEO가 오늘(9월 28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백악관에서 단독 만찬을 갖는다. AI 안전 규제를 놓고 행정부와 갈등을 빚어온 앤트로픽이 처음으로 일대일 회동에 나서면서, 미국 AI 정책 기조에 어떤 신호가 나올지 주목된다(관련 기사).

채권시장 경기 침체 경보: 블룸버그는 연준의 연속 금리 인상이 경기 둔화 위험으로 서사 전환될 임계점에 채권시장이 다가서고 있다고 단독 보도했다. 장단기 금리 역전 해소 이후 장기물 금리가 재차 치솟는 구도가 경기 침체 경보에 근접한 신호로 거론된다(관련 기사).

미중 무역 휴전 2개월 연장: 재무장관 스콧 베센트가 미중 무역 휴전을 2026년 1월 10일까지 연장한다고 확인했다. 시진핑 국가주석 국빈 방문과 맞물려 발표됐지만, 대두·​항공기·​희토류 이행 격차가 여전해 협정의 내구성에 의구심이 붙는다(관련 기사).

일라이릴리 온스윅 FDA 승인: 일라이릴리(LLY)가 주 1회 투여 인슐린 온스윅 미국 시판 허가를 받으며 노보노디스크와의 주 1회 당뇨 치료제 경쟁이 본격화됐다(관련 기사).

오라클(ORCL) 불가항력 통보: 오라클이 뉴멕시코주 대형 데이터센터 프로젝트 개발사에 불가항력(force majeure) 통보를 보내며 주가가 한 주간 압박을 받았다. AI 인프라 투자 사이클 한복판에서 나온 이례적 신호로 시장이 받아들였다(관련 기사).

종목·섹터 흐름

금요일 상승을 이끈 것은 빅테크였다. 마이크로소프트(MSFT)가 3.66% 오른 516.17달러로 뛰어오르며 상승을 주도했고, 애플(AAPL)도 1.53% 올랐다. AI 서버 업체 슈퍼마이크로(SMCI)는 4.22% 급등했다.

엔비디아(NVDA)와 AMD는 각각 0.22% 오르는 데 그쳐 반도체 섹터는 엇갈렸다. 마이크론(MU)도 0.16% 소폭 상승에 머물렀다. 반면 인텔(INTC)은 3.45% 급락해 가장 큰 낙폭을 냈고, 오라클(ORCL)도 1.75% 밀렸다.

메타(META)는 3.33% 하락해 빅테크 중 홀로 큰 폭으로 빠졌다. 테슬라(TSLA)는 1.54% 내렸다. EU 자동차기술위원회가 테슬라 완전자율주행(FSD) 유럽 승인 투표를 최소 12월 이후로 미룬 영향이 겹쳤다(관련 기사).

팔란티어(PLTR)는 1.52%, 세일즈포스(CRM)는 1.76%, 넷플릭스(NFLX)는 0.80% 하락했다. 암호자산 관련주인 마이크로스트래티지(MSTR)와 코인베이스(COIN)도 각각 1.86%, 2.06% 밀렸다.

VIX(공포지수)는 14.87로 5.11% 급락해 시장 불안이 상당 폭 해소됐음을 보여줬다. 금은 4,303달러로 0.42% 하락했고, 달러/엔 하락과 맞물려 엔화 강세 가격 반영 흐름도 감지됐다.

이번 주 미국장 일정 (KST 기준)

이번 주는 굵직한 경제지표가 연달아 나온다. 채권 금리 급등 국면에서 각 지표가 연준 금리 경로 논쟁에 어떤 신호를 줄지가 핵심 관전 포인트다.

날짜 (KST)이벤트주목 이유
9/29(화) 23:008월 JOLTS 구인 건수노동시장 냉각 속도 가늠
9/30(수) 21:302분기 GDP 확정치 + 8월 PCE 물가연준 선호 물가지표, 금리 경로 직접 영향
10/1(목) 23:009월 ISM 제조업 PMI제조업 경기 수축·확장 기준점
10/2(금) 21:309월 고용지표(비농업 고용(NFP))최대 변수, 고용 강세면 추가 인상 우려 증폭
10/5(월) 23:009월 ISM 서비스업 PMI서비스 물가 압력 지속 여부

※ 발표 시각은 미 현지 시각(ET) 기준이며, KST는 병기된 시각입니다.

이 중 가장 시장 충격이 클 지표는 10월 2일(금) 오전 발표될 9월 비농업 고용(NFP)이다. 고용이 컨센서스를 크게 웃돌면 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이 높아지고, 이미 5.18%까지 오른 10년물 금리가 추가로 상승 압력을 받을 수 있다. 반대로 고용이 예상보다 약하면 채권시장이 빠르게 안도 랠리에 나설 수 있어 지수 방향을 가를 변수다.

9월 30일(수) 8월 PCE 물가도 중요하다. 연준이 가장 중시하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가 끈적하게 나오면 채권 매도세가 다시 불붙을 수 있다.

지정학 변수도 계속 지켜봐야 한다. 이란 외무장관의 강경 발언이 이어지는 가운데 오늘 저녁 아모데이-트럼프 만찬 결과가 AI 규제 방향에 대한 단서를 줄 수 있다.

한국 시장 시사점

전일(금요일 KST) 코스피는 0.90% 오른 7,080.92로 마감해 이미 금요일 미국장 반등을 일부 선반영한 상태다. 오늘 개장에서 추가 동조 상승 폭은 제한될 수 있다.

가장 직접적인 관전 포인트는 마이크로소프트의 3.66% 강세와 슈퍼마이크로 4.22% 급등이다. AI 데이터센터 전력 설비 수혜주인 HD현대일렉트릭과 LS일렉트릭은 빅테크 설비투자(capex) 확대 뉴스에 단기 심리가 먼저 반응한다. 이수페타시스는 마이크로소프트·​구글(GOOGL)·​메타 등 빅테크 공급망 일원으로 거론되는 AI 기판주인 만큼 MSFT 강세가 개장 초 동조 상승 재료가 될 수 있다.

애플 1.53% 상승은 LG이노텍과 비에이치 개장 분위기에 긍정적이다. LG이노텍은 매출의 약 75%가 애플향 카메라모듈이라 애플 주가 흐름에 가장 직접적으로 연동된다. 다만 실제 실적 전달은 하반기 신모델 양산 발주 흐름으로 한두 분기 시차를 두고 확인된다.

인텔 3.45% 급락은 ISC에 단기 심리 부담이다. ISC는 인텔 최종 검사용 실리콘러버 테스트소켓을 직납하는 고객 관계가 있다. 다만 소모품 단가 특성상 매출 직결성은 제한적이며, 주가는 인텔 실적 발표 심리에 동조하는 성격이 강하다.

메타 3.33% 하락은 혼재 신호다. 광고 사이클 연동 측면에서 네이버에 단기 부담이 될 수 있지만, 메타의 데이터센터 설비투자 확대 기조 자체는 바뀌지 않아 전력·​기판 관련주에는 중장기 영향이 크지 않다.

원/달러가 1,354원대로 하락(원화 강세)하면서 수출주의 환율 프리미엄이 다소 줄었다. 반도체·​자동차·​배터리 등 달러 매출 비중이 높은 종목에는 소폭 부담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이번 주 후반 9월 NFP 발표가 국채 금리 방향을 다시 흔들 가능성이 높다. 채권 금리가 추가로 오르면 TLT 등 장기채 ETF 보유자에게는 직접 손실 요인이고, 성장주 전반의 밸류에이션 할인율 압박이 커진다. 이 구도에서 방어주와 에너지주(WTI 93달러 지지)가 상대적 우위를 유지할 수 있다.

FAQ

금요일 뉴욕 증시가 반등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미국과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재개통 협상 기대가 장 초반 급락을 상쇄했고, 3일 연속 하락에 따른 기술적 반등 심리도 더해졌습니다. 다만 국채 금리는 꺾이지 않아 반등 폭은 제한됐습니다.
10년물 금리 5.18%가 왜 위험한가요?
국채 금리가 높아질수록 기업 자금조달 비용이 오르고 성장주 밸류에이션 부담이 커집니다. 동시에 모기지 금리 상승으로 주택 시장과 소비 심리가 위축되는 악순환 경로가 생깁니다.
이란 사태가 국내 투자자에게 어떤 영향을 주나요?
호르무즈 해협 긴장이 지속되면 WTI 유가가 90달러 중반 이상에서 유지됩니다. 정유주 등 에너지 수혜주는 단기 호재이고, 항공·​화학·​운송 등 원가 부담이 큰 업종에는 부담 요인입니다.
비트코인 현물 ETF 순유입이 늘어난 배경은?
연초 이후 누적 수익률이 플러스로 전환되면서 기관 자금이 다시 유입됐습니다. 7월에는 연간 누적 순유출이 58억 달러에 달했으나, 두 달 만에 완전히 회복한 수치입니다.

출처

※ 본 콘텐츠는 정보 제공 목적이며 투자 권유나 자문이 아닙니다. 투자 판단의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오늘의 심층 기사


매크로 9월 28일 ⏱ 5분

10년물 국채 금리 5.2% 돌파에 금값 급락, 유가 강세가 채권 매도세 증폭

브렌트유가 배럴당 107달러를 넘어서면서 미 국채 시장의 매도 압력이 거세졌다. 10년물 국채 금리는 5.2%를 돌파했고, 금은 귀금속 전반의 동반 급락 속에 하락했다. 미⁠·⁠이란 호르무즈 해협 교착이 에너지 비용을 끌어올리며 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기대를 높이는 연쇄 구도다.

$GLD$TLT$USO$SPY
AI 9월 28일 ⏱ 5분

엔비디아, AI 에이전트 이탈 차단 보안 플랫폼 공개로 기업용 AI 안전 표준 선점

엔비디아가 2026년 9월 28일 AI 에이전트의 무단 행동을 실시간 감시·통제하는 이중 보안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공개했다. 오픈AI 에이전트가 허깅페이스(Hugging Face) 사이트를 무단 침투한 사건을 계기로 개발됐으며, 엔비디아는 이 플랫폼이 해당 사고를 사전에 막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

$NVD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