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낮 사이 업데이트
한국 낮 동안 가장 큰 변수로 부상한 것은 이란의 호르무즈 봉쇄 위협이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미국의 추가 공습 이후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 차단 가능성을 공개적으로 거론했다고 보도했다. 전날 WTI가 1% 넘게 빠진 상태에서 다시 지정학 프리미엄이 살아나는 형국이다. 다만 블룸버그에 따르면 선물 지수가 낮 동안 반등하면서 투자자들이 이란 리스크를 어느 정도 소화하는 모습이 포착됐고, 월스트리트저널(WSJ)도 선물 상승을 확인했다 (관련 기사).
한편 KKR이 엔비디아(NVDA), 비스트라(VST)와 함께 100억 달러 규모의 AI 인프라 전문 회사를 공식 출범한다는 소식이 낮 사이 나왔다. 전날 AI 설비투자(Capex) 우려로 반도체주 전반이 급락한 직후라 시장 반응이 주목된다. ECB가 2023년 이후 첫 금리 인상에 나설 것이라는 블룸버그 보도도 들어왔다. 유럽 긴축 재개는 달러 강세 압력을 일부 상쇄할 수 있다는 시각이 있다.
오늘 밤(KST) 미국장 체크포인트
- 5월 PPI 발표 (6/11 현지, 6/12 KST 새벽): 전날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대비 4.2%로 3년 만에 최고치를 찍은 직후다.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예상을 웃돌면 6월 16–17일(ET) 케빈 워시 연준 의장의 첫 FOMC를 앞두고 금리 인상 우려가 더 커진다 (관련 기사).
- SMCI 후속 흐름: 슈퍼마이크로(SMCI)가 70억 달러 증자 발표에 28% 폭락해 29달러대로 내려앉았다. 오늘 정규장에서 추가 매도세가 이어지는지, 아니면 단기 반발 매수가 들어오는지가 AI 서버 섹터 전반의 심리를 가를 변수다 (관련 기사).
- 오라클(ORCL) 정규장 반응: 어젯밤 4분기 실적에서 컨센서스를 상회했지만 700억 달러 데이터센터 투자 계획에 시간외 최대 8% 빠졌다가 오늘 정규장에서 2.2% 내린 201달러로 마감했다. 오늘 밤 추가 조정 폭이 AI 클라우드 설비투자 서사를 흔들지 주목된다 (관련 기사).
- 이란·호르무즈 헤드라인 모니터링: 장중 추가 위협 발언이나 실제 봉쇄 조치가 나올 경우 에너지주와 방산주 변동성이 급격히 커질 수 있다. WTI는 88달러대에서 지정학 프리미엄을 유지하고 있다.
어젯밤 미국 증시는 S&P 500이 1.62%, 나스닥이 1.98% 하락했다. 반도체 섹터가 특히 취약해 AMD 4.86%, 브로드컴(AVGO) 5.12%, TSMC 4.48%, 마이크론(MU) 4.7%의 낙폭을 기록했고, AI 설비투자 부담론과 이란발 에너지 충격이 겹쳤다. VIX는 6% 넘게 내리며 20.82를 나타냈는데, 지수 낙폭과 VIX 하락이 동시에 나온 것은 급락보다 점진적 조정 흐름임을 시사한다. KOSPI는 0.43% 오르며 미국장과 엇갈렸고, 원·달러는 1,529원대로 소폭 올랐다. 오늘 밤 PPI와 이란 헤드라인, 그리고 6월 16–17일(ET) 워시 의장의 첫 FOMC가 다가오면서 당분간 시장 변동성이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출처
- CNBC Palantir's Karp says businesses are 'unhappy' with the frontier AI labs
- Yahoo Finance Palantir (PLTR) and McCarthy Building Companies Announce Multi-Year, Multi-Million Dollar Strategic AI Partnership
- The Wall Street Journal Canada Proposes Social-Media Ban for Children Under 16
- Electrek One company is building a massive 1.4 GW solar portfolio for Meta
- Bloomberg Chevron Among Drillers to Feed Argentina Shale NGL Venture
- Yahoo Finance How Chevron Turned $1,000 Into $3,500 With Reinvested Dividen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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