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ALLMANAC 월마낙
"매일 아침 월스트리트"
지수
  • S&P 500 7,683.69 -0.77%
  • NASDAQ 26,820.4 -0.92%
  • DOW 51,481.5 -0.67%
  • KOSPI 6,870.81 -0.27%
  • VIX 15.90 -1.06%
  • US 10Y 5.24% +6bp
  • USD/KRW 1,353.9 -0.36%
  • USD/JPY 157.16 -0.14%
  • 비트코인 $84,324 +1.00%
  • Gold $4,191 +0.53%
  • WTI 91.19 -1.52%
지수 종가 · 그 외 실시간 9월 29일 21:01 기준

모닝브리핑: 앤트로픽 충격에 반도체 급락, FOMC 하루 전 10년물 5% 목전

현지 9월 14일(월) 마감한 뉴욕 증시는 앤트로픽발 AI 속도 조절 파장과 유가 급등이 겹치며 반도체 중심으로 약세를 보였다. S&P 500은 0.48% 내렸고, SMCI -8.38%, INTC -5.59%, MU -5.25%가 낙폭을 키웠다. 10년물 금리는 4.96%로 5% 직전까지 올라 9월 16일(ET) FOMC를 하루 앞두고 시장 긴장이 최고조에 달했다.

읽는 시간 6분

어젯밤 미국장

현지 9월 14일(월) 마감한 뉴욕 증시는 반도체 섹터 급락과 국제 유가 상승 압박이 겹치며 하락 마감했다. S&P 500은 7,619.98로 0.48% 내렸고, 나스닥(NDAQ)은 0.56% 하락한 26,186.4에 멈췄다. 다우(DOW)는 0.29% 빠진 52,421.2로 상대적으로 낙폭이 작았다.

시장을 짓누른 첫 번째 재료는 앤트로픽 CEO 다리오 아모데이의 AI 개발 속도 조절 공개서한이다. 전일 한국·​아시아 세션에서 먼저 충격을 줬던 이 이슈는 월요일 미국장에서도 반도체주 전반의 매도세로 이어졌고, NVDA -3.36%, AVGO -4.77%, AMD -4.4%가 동반 급락했다. VIX는 7.95% 올라 17.10을 기록하며 투자 심리 악화를 반영했다. 반면 크립토는 역방향으로 움직였다. 클래리티 액트 상원 절차 투표 기대에 COIN이 9.24% 급등하며 섹터 최대 강세를 보였다.

두 번째 재료는 에너지다. 후티 드론의 사우디아라비아 동서 송유관 재타격으로 WTI 원유가 배럴당 101.89달러(+0.49%)에 거래됐고, 호르무즈 해협 임시 통항 협상 연기 소식까지 더해지며 공급 불안이 지속됐다. 유가 상승은 인플레이션 기대를 자극해 10년물 국채 금리를 4.96%까지 끌어올렸다. 5% 경계선이 하루도 안 남은 상황에서 9월 16일(ET) FOMC가 사실상 최대 관문이 됐다.

달러는 강세를 유지해 달러/원 환율은 1,346.8원(+0.43%), 달러/엔은 154.30(+0.49%)까지 올랐다. 금은 0.27% 내린 온스당 4,340달러로 소폭 조정을 받았다. 비트코인은 2.49% 오른 7만 8,720달러를 기록하며 크립토 강세 흐름을 확인했다.

주요 뉴스

앤트로픽 AI 속도 조절 충격, 트럼프·​젠슨 황 정면 반박 앤트로픽 CEO 다리오 아모데이의 AI 개발 속도 조절 촉구가 업계 어젠다로 번지자, 트럼프 대통령이 올인 서밋 강연 중이던 젠슨 황 엔비디아(NVDA) CEO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AI 규제 논의를 ‘허위 선동’으로 규정했다. 데이터센터 반대론을 ‘음모’로 몰아붙이는 정치적 발언이 나왔지만 반도체주 투자 심리 안정에는 역부족이었다. (관련 기사)

AI 하드웨어 로테이션, 브로드컴(AVGO)이 다음 주자로 거론 앤트로픽발 충격이 엔비디아 중심 AI 반도체 수요에 의구심을 키우면서 일부 시장 참여자 사이에서는 맞춤형 AI 반도체(ASIC) 수요 확대를 근거로 브로드컴이 다음 사이클 주도주라는 시각이 부상했다. 그러나 NVDA(-3.36%)와 AVGO(-4.77%) 모두 하락하며 단기적으로는 로테이션보다 섹터 전반의 투자 심리 위축이 우세했다. (관련 기사)

클래리티 액트 상원 절차 투표 통과 기대 공화당 상원의원들이 9월 15일(ET) 클래리티 액트 절차 투표를 앞두고 민주당 요구 126건을 반영한 수정안을 공개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연방 공직자 암호자산 사업 이익 제한이라는 이례적 윤리 규정까지 수용하면서 크립토 규제 법안의 현실화 가능성이 높아졌고, COIN이 9.24% 급등했다. (관련 기사)

사우디 송유관 또 타격, 유가 100달러 안착 후티 드론이 사우디 동서 송유관을 재차 타격하며 얀부 항구 재고가 5–7일치로 줄었다. 아시아 정유사들은 대체 공급선 확보에 나섰고, 브렌트유는 배럴당 108달러를 돌파한 상태다. 오만이 호르무즈 해협 임시 통항 협상 연기를 공식 확인하면서 에너지 위기 장기화 우려가 커졌다. (관련 기사)

10년물 금리 4.96%, FOMC 전날 긴장 최고조 유가 급등에 떠밀린 인플레이션 압력이 미 국채 10년물 금리를 4.96%까지 올렸다. 9월 16일(ET) FOMC 금리 결정에 이어 영국 BOE·​일본 BOJ 결정까지 이틀 내 집중되며 주요 중앙은행의 통화정책 방향이 일제히 시험대에 선다. FOMC 금리 인상 확률은 90%까지 치솟은 상태다. (관련 기사)

애플(AAPL), iOS 27 배포하며 아이폰 18 출시 전야전 애플이 iOS 27을 배포하며 시리 AI를 전면 개편했다. 대기자 명단을 통한 순차 개방 방식으로 영어 전용 베타가 먼저 제공된다. 블룸버그가 단독 보도한 제품 로드맵에 따르면 2026년 말부터 2027년 상반기까지 에어팟 5·​신형 스마트워치 등 추가 신제품 대거 출시가 예정돼 있어 AAPL 하반기 실적과 국내 부품주에 직접 영향을 준다. (관련 기사)

웨이모, 라스베이거스로 로보택시 15번째 도시 확장 알파벳(GOOGL) 자회사 웨이모가 라스베이거스에서 유료 로보택시 서비스를 개시하며 미국 내 운행 도시를 15곳으로 늘렸다. 자율주행 상용화 경쟁에서 웨이모의 확장 속도가 다시 확인된 가운데 GOOGL은 전날 낙폭을 일부 만회하며 3.22% 올랐다. (관련 기사)

종목·섹터 흐름

반도체와 서버 관련주가 전방위 약세를 나타냈다. SMCI가 8.38% 급락하며 낙폭 선두였고, INTC -5.59%, MU -5.25%, AMD -4.4%, AVGO -4.77%, NVDA -3.36%, TSM -3.52%, ORCL -3.65%가 뒤를 이었다. 앤트로픽발 AI 수요 불확실성이 AI 인프라 전 밸류체인을 동시에 압박한 모양새로, 개별 요인보다 섹터 전반의 투자 심리 위축이 낙폭을 주도했다.

반대 방향에서는 크립토와 빅테크 일부가 버텼다. COIN +9.24%가 단연 강세였고, MSTR +4.56%이 비트코인 2.49% 상승에 레버리지로 연동됐다. 플랫폼주에서는 NFLX +3.77%, PLTR +3.64%, GOOGL +3.22%, META +2.71%, MSFT +1.97%가 올랐다. 세일즈포스(CRM) +4.73%는 AI 소프트웨어 수요가 하드웨어 불안과 별개로 평가받는 흐름을 보였다. AAPL은 +0.24%로 보합에 가까웠고, AMZN -1.26%, TSLA -1.77%는 소폭 내렸다. 일라이릴리(LLY)는 +2.02%로 방어주 성격을 보였다.

섹터 구분으로는 반도체·​AI 하드웨어 전반이 최대 약세였고, 크립토·​디지털자산, 소프트웨어, 헬스케어(비만치료제), 미디어·​콘텐츠 순서로 상대적 강세 방어를 보였다.

오늘 밤(KST) 미국장 일정

날짜 (ET)한국시간 (KST)이벤트비고
9/15(화)9/15 밤~9/16 새벽클래리티 액트 상원 절차 투표크립토 규제 법안
9/15(화)9/16(수) 새벽정규장 마감 후 개별 실적해당 시 확인

※ 발표 시각은 미 현지 시각 기준입니다. KST로는 통상 다음 날 새벽–오전에 반영됩니다.

오늘 밤의 최대 변수는 클래리티 액트 상원 절차 투표다. 이번 주 가장 큰 이벤트인 9월 FOMC 금리 결정은 9월 16일(ET), 한국시간으로 9월 17일(목) 새벽 3시에 나온다. 9월 18일(ET)에는 트리플 위칭(옵션·​선물 동시 만기)과 BOJ 통화정책회의 결과도 예정돼 있어 이번 주 후반까지 시장 변동성이 높게 유지될 전망이다.

한국 시장 시사점

전일(14일 KST) 코스피는 3.26% 급락하며 앤트로픽 충격을 이미 선반영했다. 그러나 어젯밤 미국 반도체주 약세가 추가로 확인되면서 오늘 개장에서 반도체·​AI 관련주 중심의 추가 하락 압력이 현실적이다. NVDA -3.36%, TSM -3.52%, AMD -4.4%, MU -5.25%가 동반 급락했던 만큼, 직접 연동주인 SK하이닉스(고대역폭메모리(HBM) 매출의 상당 부분이 엔비디아향)와 삼성전자(SSNLF)(HBM·​파운드리 이중 노출), 그리고 2차 연동주인 한미반도체(HBM 본딩 장비)·​ISC(AMD·​브로드컴·​인텔(INTC) 테스트소켓) 등에 개장 초 동조 하락이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 과거 SOX 지수가 3%이상 하락한 다음 날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는 평균 2–3% 동조 약세를 보였던 경향이 있다.

다만 어제 코스피 낙폭이 이미 3%를 넘었다는 점에서 반도체 악재의 일부는 소화된 상태다. 단기적으로는 투자 심리 동조가 먼저 주가를 움직이지만, 실제 펀더멘털 영향은 엔비디아의 다음 분기 가이던스와 HBM 발주 물량이 나오는 시점까지 기다려야 한다. AI 속도 조절론이 실제 데이터센터 설비투자(Capex) 삭감으로 이어지지 않는다면, 단기 심리 하락과 장기 수주 흐름이 갈릴 수 있다.

방향이 다른 종목군도 눈여겨볼 만하다. COIN +9.24%에 연동되는 우리기술투자와 한화투자증권(두나무 지분보유)은 글로벌 크립토 투자 심리 강세 국면에서 동조 상승 기대가 생긴다. NFLX +3.77%는 스튜디오드래곤·​스튜디오미르·​팬엔터테인먼트 등 넷플릭스향 콘텐츠 제작사에 단기 우호 심리를 줄 수 있고, GOOGL +3.22%·​META +2.71%·​MSFT +1.97%는 이수페타시스(고다층 MLB 기판), HD현대일렉트릭·​LS일렉트릭(데이터센터 전력 인프라) 등 빅테크 설비투자 연동주의 심리적 방어재가 된다. AAPL 소폭 상승과 블룸버그의 제품 로드맵 단독 보도는 LG이노텍(카메라모듈)·​비에이치(RFPCB) 등 아이폰 부품주에 중립 내지 소폭 긍정 재료다. 실제 발주는 하반기 양산 사이클에 맞춰 확인될 것이다.

달러/원이 1,346.8원으로 강세를 유지하는 환경은 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 달러 매출 비중이 높은 반도체 수출주에 환율 측면의 부분적 방어막이 되지만, 수입 원가 부담이 큰 내수·​에너지 소비 기업에는 추가 비용 요인이다. 이번 주 최대 변수는 9월 17일(목) 새벽 KST에 나오는 FOMC 금리 결정으로, 금리 인상이 확정될 경우 채권·​레버리지 ETF 변동성이 추가로 확대될 수 있다.

출처

※ 본 콘텐츠는 정보 제공 목적이며 투자 권유나 자문이 아닙니다. 투자 판단의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오늘의 심층 기사


방산 9월 15일 ⏱ 4분

AFSOC, 아프리카 실전에서 레이도스 헤이복 스피어 순항미사일 첫 운용 성공

미 공군특수작전사령부(AFSOC)가 2026년 봄 AC‑130 건십에서 헤이복 스피어(AGM‑190A) 순항미사일을 아프리카 지상 표적 2곳에 발사해 실전 검증을 마쳤다. 레이도스가 개발한 이 무기는 사거리 740킬로미터 이상의 200파운드급 정밀 타격체계로, AFSOC는 AC‑130 외 모든 특수작전 및 재래식 플랫폼으로 확장을 추진하고 있다.

$LDOS
매크로 9월 15일 ⏱ 5분

트럼프 행정부, 발전소 탄소 배출 기준 전면 폐지하며 화석연료 규제 완화 가속

트럼프 행정부 환경보호청(EPA)이 발전소 온실가스 배출 기준을 전면 철폐하는 방안을 발표했다. 바이든·오바마 행정부가 쌓아온 기후 규제를 잇따라 허무는 수순으로, AI 데이터센터와 전기차 보급으로 전력 수요가 급증하는 시점에 전력망의 탄소 집약도를 높일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NEE$ETR$SO$AES
크립토·스테이블코인 9월 15일 ⏱ 5분

트럼프, 이해충돌 제한 수용하며 클래리티 액트 상원 절차 투표 통과 총력

공화당 상원의원들이 9월 15일(ET) 클래리티 액트 절차 투표를 앞두고 민주당 요구를 126건 반영한 최종 수정안을 공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연방 공직자·판사 및 배우자의 암호자산 사업 이익 제한이라는 이례적 윤리 규정을 수용했으며, 스테이블코인 발행으로 인한 예금 이탈을 막을 재무부 권한도 추가됐다.

$COIN$MSTR$MARA$RIOT
매크로 9월 15일 ⏱ 4분

미 재무부, VTB은행 추가 제재로 이란 압박 작전 '오퍼레이션 이코노믹 아웃캐스트' 확대

트럼프 행정부가 러시아 국영 VTB은행에 추가 제재를 부과하며 이란과의 금융 연계를 차단하는 '오퍼레이션 이코노믹 아웃캐스트' 작전을 강화했다. 이미 미국 제재 대상인 VTB을 재차 겨냥한 이번 조치는 제3국 금융기관이 이란과 거래하는 데 따른 비용을 끌어올리려는 전략의 일환이다.

$USO$GLD$TLT
AI 9월 15일 ⏱ 5분

트럼프, AI 안전 우려를 '음모'로 일축하며 젠슨 황에 무대 전화

트럼프 대통령이 올인 서밋에서 강연 중이던 젠슨 황 엔비디아 CEO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AI 규제·속도 조절 논의를 '허위 선동'으로 규정했다. 앤트로픽 CEO 다리오 아모데이의 AI 개발 속도 조절 촉구에 정면 반박하며 데이터센터 반대론을 '음모'로 몰아붙인 것으로, AI 정책 갈등이 정치권으로 확전되는 양상이다.

$NVDA$AVGO$GOOG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