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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7일 09:22 기준

스페이스X 상장 이틀째 8% 추가 상승, ARK 인베스트 첫날 5억 달러 매수

스페이스X 주식이 상장 이틀째인 6월 15일(현지)에도 8% 안팎 상승세를 이어가며 시가총액 세계 최상위권 자리를 굳혔다. 캐시 우드의 ARK 인베스트는 상장 첫날 5억 달러 이상 어치를 매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읽는 시간 4분

보도 종합

스페이스X가 상장 이틀째인 6월 15일(현지)에도 조기 거래에서 8% 안팎 오르며 상장 흥행의 여운을 이어갔다. 블룸버그통신은 이번 거래 개시 첫 이틀간의 상승이 스페이스X를 세계에서 시가총액이 가장 큰 공개 상장사 반열에 올려놨다고 전했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일론 머스크 스페이스X 최고경영자(CEO)가 이끄는 이 AI·​위성·​로켓 복합 기업의 주가가 상장 첫날 장중 최대 19% 급등 후 종가 11% 상승에 이어 이틀째도 강세를 지속했다고 보도했다.

가장 눈길을 끄는 후속 보도는 ARK 인베스트의 행보다. 캐시 우드가 이끄는 ARK 인베스트는 스페이스X가 상장한 첫날 5억 달러(약 7,000억 원) 이상 어치의 스페이스X 지분을 사들인 것으로 집계됐다. CoinDesk가 거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이 매수 재원은 기존에 ARK가 보유한 다른 포지션을 매각해 마련한 것으로 나타났다.

스페이스X IPO는 주당 135달러 공모가에 총 약 750억 달러(약 105조 원)를 조달하며 역대 미국 증시 최대 공모 규모 기록을 세웠다. 공모가 기준 기업가치는 약 1.8조 달러였고, 첫날 급등을 반영한 시가총액은 약 2.1조 달러 수준으로 거론된다. 상장 첫날 급등에 이어 이틀째도 상승세가 꺾이지 않으면서, 시장은 이 종목이 지수 편입 이전까지 얼마나 더 오를 수 있을지 주시하고 있다.

매체별 시각

매체핵심 프레임강조점
FT상장 연속 강세AI·위성·로켓 복합 성장 기업으로 프레임, 이틀째 8% 상승 수치 부각
블룸버그시가총액 도약상장 이틀 만에 세계 최대 상장사 반열 진입, IPO 기록 경신 맥락 강조
CoinDesk기관 선취매ARK의 5억 달러 첫날 매수, 포지션 교체 재원 조달 방식과 비트코인 강세론 연결

일치하는 대목 ·​ 세 매체 모두 스페이스X의 상장 이틀째 상승세 자체는 이견 없이 확인한다.

갈리는 대목 ·​ FT·​블룸버그는 주가 흐름과 시총 규모에 초점을 맞추는 반면, CoinDesk는 ARK 인베스트의 대규모 기관 선취매와 포트폴리오 교체 동학에 무게를 두며 다른 결로 읽는다.

맥락과 의미

스페이스X IPO는 단순한 기업 상장을 넘어 ‘비공개 혁신 기업의 공개 시장 진입’이라는 구조적 사건으로 받아들여진다. 머스크가 상장 계획을 공개한 이후 비상장 시장에서 스페이스X 가치는 직전 펀딩 라운드 기준 약 3,500억 달러까지 추산돼 왔다. 결과적으로 공모가 기준 기업가치는 약 1.8조 달러로 그 어떤 비상장 예상치보다 높게 책정됐고, 상장 이후 이틀 연속 강세가 이를 시장이 재평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ARK 인베스트의 행보는 IPO 흥행의 또 다른 단면이다. ARK는 테슬라(TSLA) 초기 대규모 매수로 이름을 알린 펀드이며, 스페이스X를 AI와 우주 산업의 교차점에 있는 핵심 혁신 기업으로 분류해 왔다. 상장 첫날 5억 달러를 단번에 집행한 것은 장기 보유 전략을 일관되게 유지하는 ARK의 스타일과 일치한다. 단, 이 규모의 매수가 기존 포지션 청산으로 충당됐다는 점에서 어떤 종목이 매도됐는지는 서학개미 입장에서도 파장이 없지 않다.

더 넓게 보면, 스페이스X의 상장 이틀째 강세는 상장 초기 회전 매물이 크지 않다는 신호다. 통상 블록버스터 IPO는 차익 실현 매물이 쏟아지며 이틀째 조정을 겪는 경우가 많다. 2021년 리비안(RIVN) IPO 이후 이틀째 급락, 2019년 우버(UBER) 상장 직후 약세 전환 등이 대표적인 반례다. 스페이스X가 이 패턴을 깨며 이틀 연속 상승한 것은 수급 측면에서 주목할 만한 대목이다.

한국 투자자 관점

미국 주식 관점

스페이스X는 상장 이틀째 조기 거래에서도 8% 상승을 기록하며 첫날 종가 11% 상승(장중 최대 19%)에 이어 연속 강세를 이어갔다. 이틀 합산 상승률은 종가 기준 20%에 육박한다. ARK 인베스트의 5억 달러 선취매는 기관 수요가 상장 이후에도 꺾이지 않았음을 시사하며, 이는 단기 주가 지지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

  • 스페이스X: 이틀째 8% 추가 상승. 상장 이후 연속 강세로 시가총액 세계 최상위권 공개 상장사 진입. 단기 변동성은 높으나 기관 선취매가 하방을 지지하는 구도.
  • ARK 인베스트 펀드(ARKK·​ARKW 등): 5억 달러 매수 재원이 기존 포지션 청산으로 충당된 만큼, ARK 펀드 내 다른 보유 종목에 단기 매도 압력이 발생했을 가능성이 있다. 어떤 종목이 청산됐는지 확인이 필요하다.

국내 영향

스페이스X 상장 직접 수혜 연결 고리가 있는 국내 상장사는 아직 제한적이나, 우주·​위성 관련 국내 기업들에 대한 투자자 관심은 높아질 전망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쎄트렉아이 등 국내 우주 관련주가 스페이스X 흥행 기대감과 연동해 반응할 수 있으나, 직접적인 사업 연관성보다는 테마 감응 성격이 강하다. ARK가 청산한 포지션에 국내 투자자가 많이 담은 종목(테슬라, 코인베이스(COIN) 등)이 포함됐을 경우 일시적 수급 영향이 나타날 수 있다.

관전 포인트

  • 6월 17일(ET) 14:00, 6월 FOMC 금리 결정, 워시 의장 첫 회의로 금리 경로 및 점도표 공개, 성장주·​IPO 시장 전반의 할인율 변수
  • 6월 18일(ET), 트리플 위칭, 스페이스X 포함 신규 상장주는 첫 옵션 만기 시 변동성이 커질 수 있어 주시 필요
  • ARK 13F 공시, 다음 분기 공시 시점에 스페이스X 매수 재원 마련을 위해 청산한 종목 목록 확인 가능

FAQ

스페이스X는 미국 증시 어디에 상장돼 있나요?
스페이스X는 6월 12일(금·​현지) 미국 주식 시장에 정식 상장했으며, 상장 첫날 장중 최대 19%까지 오른 뒤 종가 기준 11% 상승으로 마감한 데 이어 이틀째도 8% 안팎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ARK 인베스트는 왜 이렇게 대규모로 첫날 매수에 나섰나요?
ARK는 장기 혁신 기업 집중 투자 전략을 취하고 있으며, 스페이스X를 AI·​위성·​로켓 기술이 결합된 핵심 보유 후보로 일찍이 지목해 왔습니다. 매수 재원은 기존 다른 포지션 매각으로 충당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한국 서학개미가 스페이스X를 직접 살 수 있나요?
스페이스X는 현재 미국 주식 시장에 상장돼 있으나, 국내 증권사별로 취급 가능 여부가 다를 수 있습니다. 상장 초기 유동성과 주가 변동성이 높은 만큼 거래 조건을 사전에 확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ARK가 스페이스X 매수를 위해 판 종목은 어떤 것들이 있나요?
CoinDesk 보도에 따르면 ARK는 기존 보유 포지션을 매각해 재원을 마련했다고 하나, 어떤 종목을 얼마나 팔았는지 구체적인 내역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출처

※ 본 콘텐츠는 정보 제공 목적이며 투자 권유나 자문이 아닙니다. 투자 판단의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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