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ALLMANAC 월마낙
"매일 아침 월스트리트"
지수
  • S&P 500 7,511.35 -0.57%
  • NASDAQ 26,376.3 -1.15%
  • DOW 51,999.7 +0.64%
  • KOSPI 8,640.11 -0.99%
  • VIX 16.41 +1.30%
  • US 10Y 4.43% -4bp
  • USD/KRW 1,510.8 +0.16%
  • USD/JPY 160.39 -0.01%
  • 비트코인 $65,671 +0.10%
  • Gold $4,358 +0.09%
  • WTI 75.83 +0.74%
6월 17일 09:22 기준

일론 머스크, 스페이스X 매출 1조 달러 목표 제시·IPO 이틀째 추가 상승

스페이스X가 상장 이틀째 추가 상승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일론 머스크 테슬라(TSLA) CEO가 스페이스X의 매출이 결국 1조 달러를 넘어설 것이라는 장기 목표를 공개했다. 이는 IPO 주간사 은행들이 제시한 전망치의 두 배를 훌쩍 웃도는 수치다.

관련 종목
$TSLA$COIN
읽는 시간 4분

보도 종합

스페이스X가 6월 12일(금·​현지) 주당 135달러에 공개 거래를 시작한 지 이틀째인 6월 15일(월·​현지), 주가는 추가 상승세를 이어갔다. 같은 날 일론 머스크 스페이스X·​테슬라(TSLA) CEO는 스페이스X의 장기 매출이 1조 달러를 넘어설 것이라는 목표를 공개적으로 제시했다. 상장 당시 주간사 은행들이 제시한 매출 전망치의 두 배를 웃도는 수치다.

머스크는 스타링크 위성인터넷과 팰컨·​스타십 발사 사업을 양대 축으로 삼아 이 수치에 도달할 수 있다는 구상을 밝혔다. 다만 달성 시한은 명시하지 않았다. 스페이스X는 2025년 기준 연 매출 약 150억 달러(약 21조 원) 규모로 추산되는 만큼, 1조 달러는 현재의 66배 이상에 해당하는 목표다.

시장 반응은 일단 우호적이다. 첫날 장중 최대 19% 급등 후 종가 11% 상승에 이어 이튿날도 오름세가 지속되며 IPO 모멘텀을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머스크가 테슬라 완전자율주행(FSD)·​로보택시·​사이버트럭 양산 일정 등에서 반복적으로 대담한 목표를 제시했다가 지키지 못한 전례가 있어, 1조 달러 수치의 신뢰도에 대한 시장의 검증이 이어질 전망이다.

매체별 시각

매체핵심 프레임강조점
Barron’s모멘텀 지속상장 이틀째 주가 추가 상승·투자자 매수세 유입 흐름
MarketWatch목표치 신뢰도머스크의 과거 대담 목표와 미달 이력, 주간사 전망치 대비 2배 초과라는 점

일치하는 대목 ·​ 두 매체 모두 머스크의 1조 달러 매출 목표 공개라는 사실과 IPO 이후 주가 상승 흐름을 인정한다.

갈리는 대목 ·​ 방향성 이견은 없고 강조점 차이다. Barron’s는 주가 모멘텀과 투자자 관심에 무게를 두는 반면, MarketWatch는 머스크의 과거 이행 실적과 목표치의 현실성에 더 비판적 시각을 실었다.

맥락과 의미

스페이스X는 약 10년 전만 해도 발사 실패를 반복하던 민간 우주 스타트업이었다. 팰컨9 재사용 발사체 상용화에 성공하면서 발사 비용을 업계 대비 10분의 1 수준으로 끌어내렸고, 스타링크는 현재 전 세계 400만 명 이상의 유료 가입자를 보유한 위성인터넷 사업으로 성장했다. 이번 IPO는 사상 최대 규모인 약 750억 달러(약 105조 원)를 공모로 조달했으며, 공모가 기준 기업가치는 약 1.8조 달러로 출발했다.

1조 달러 매출이라는 목표는 2025년 기준 알파벳(GOOGL)의 연 매출 약 3,500억 달러, 아마존(AMZN) 약 6,400억 달러와 비교해도 현재로선 비현실적으로 큰 수치다. 스타링크 가입자 성장률이 지금의 두세 배로 유지되고 스타십이 예정대로 상업 운용에 진입하더라도, 수십 년에 걸친 복리 성장이 전제되어야 도달 가능한 수치다.

머스크의 숫자 제시 방식은 테슬라(TSLA)에서도 반복된 패턴이다. 2019년 로보택시 100만 대 운용 선언, 2021년 완전자율주행 연내 완성 약속 등이 대표적이다. 이런 맥락에서 월가 일부는 이번 1조 달러 목표를 실적 가이던스보다는 장기 비전 선언으로 받아들이는 분위기다. 주가 모멘텀이 지속되려면 스타링크 가입자 증가·​스타십 상용화 등 가시적 마일스톤이 뒷받침되어야 한다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한국 투자자 관점

미국 주식 관점

스페이스X 상장 이틀째 추가 강세는 IPO 직후 단기 모멘텀이 살아있음을 보여주지만, 1조 달러 매출 목표는 현재 컨센서스 기반 수치와 괴리가 크다. 직접 연동 종목 중 주목할 만한 것은 다음과 같다.

  • TSLA: 일론 머스크 프리미엄이 스페이스X 모멘텀과 교차하는 국면. 스페이스X의 공개 시장 편입으로 머스크의 시간·​자원 배분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테슬라 경영 집중도로 재차 이어질 수 있다. 12개월 컨센서스 목표주가는 약 290달러 수준이며, 스페이스X 호재가 직접적인 테슬라 실적 상향 요인은 아님을 유의해야 한다.
  • RKLB(로켓랩): 소형 발사체 시장에서 스페이스X 팰컨9과 경쟁하면서도 틈새 수혜를 누리는 구조. 스페이스X 상장 이후 우주 섹터 관심도가 높아지면 동조 매수세가 유입되는 경향이 있다.
  • ARKX(ARK 우주 탐사 ETF): 스페이스X 편입 여부에 따라 ETF 수급이 달라질 수 있어 단기 자금 흐름 주시가 필요하다.

국내 영향

국내 직접 연관은 제한적이나,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KAI(한국항공우주)는 국내 우주·​방산 연계주로 스페이스X 관련 글로벌 우주 섹터 관심이 높아질 때마다 동조 매수세를 받는 흐름이 반복됐다. 스페이스X IPO 첫날인 2026년 6월 12일(금) 전후로 국내 우주·​방산 관련주도 단기 강세를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스페이스X 매출 목표가 구체화되거나 스타링크 국내 서비스 확장이 가시화될 경우 KT·​SKT 등 통신주의 장기 경쟁 압력 우려가 부각될 가능성이 거론된다.

관전 포인트

  • 6월 17일(현지), FOMC 금리 결정·​점도표 발표, 시장 전반의 위험자산 선호도가 스페이스X를 포함한 고밸류에이션 성장주 수급에 직접 영향
  • 6월 18일(현지), 트리플 위칭(선물·​옵션 만기), 단기 변동성 확대 구간, IPO 직후 종목 특성상 변동폭 클 수 있음
  • 7월 중순, 스페이스X 첫 공식 분기 실적 발표 여부, 상장사로서 공시 의무 개시 시점이 주가 방향의 첫 번째 실질 검증대가 된다
  • 하반기, 스타십 상업 운용 재개 여부, 머스크의 1조 달러 목표 신뢰도를 가를 핵심 기술 마일스톤

FAQ

스페이스X 주식은 어떻게 살 수 있나요?
스페이스X는 현재 공개 거래소에 상장되어 있으나, 직접 매매 창구가 한국 증권사에서 아직 제한적입니다. 향후 접근성은 각 증권사의 해외주식 서비스 확대 여부에 달려 있습니다.
머스크의 1조 달러 매출 목표는 언제를 기준으로 한 전망인가요?
머스크가 구체적인 달성 시점을 명시하지 않은 장기 목표로, IPO 주간사 은행들이 제시한 전망치의 두 배를 넘는 수치입니다. 근거 기반 컨센서스와 거리가 있어 시장 반응은 엇갈립니다.
스페이스X IPO 상장 첫날 성적은 어땠나요?
6월 12일(금·​현지) 정규 거래 첫날 장중 최대 19%까지 오른 뒤 종가 기준 11% 상승으로 마감하며 역사적 대형 IPO 중 강한 데뷔를 기록했고, 이튿날인 15일(월)에도 추가 상승세가 이어졌습니다.
스페이스X와 연관된 미국 상장 종목은 무엇이 있나요?
스페이스X 자체 외에 위성·​우주 서비스 수혜주로 로켓랩(RKLB), 플래닛랩스(PL) 등이 거론되며, 일론 머스크 프리미엄을 공유하는 테슬라(TSLA)도 동조 흐름을 보이는 경향이 있습니다.

출처

※ 본 콘텐츠는 정보 제공 목적이며 투자 권유나 자문이 아닙니다. 투자 판단의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관련 글


시장 6월 17일

모닝브리핑: FOMC 당일 반도체 급락, S&P -0.57%·나스닥 -1.15%

6월 17일(KST) 새벽 미국 증시는 반도체·기술주 매물에 엇갈린 마감을 보였다. 나스닥이 1.15% 하락하고 S&P 500이 0.57% 밀린 반면, 다우는 0.64% 올랐다. AMD -7.3%, 인텔 -8.45%, 마이크론 -6.18% 등 칩 주가 급락이 지수 분기를 이끌었고, 시장 시선은 오늘 밤 FOMC 결과에 집중됐다.

$SPY$QQQ$AMD$INT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