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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7일 09:22 기준

이브닝 프리뷰: VIX 18대, WTI 2% 하락, 내일 CPI 대기

KOSPI가 8,100선 근처에서 8.18% 급등하며 강세를 보인 가운데, 뉴욕 프리마켓은 S&P 500 선물 0.30% 상승으로 안정적이다. WTI는 2.12% 하락해 이란발 유가 불안이 다소 진정됐고, 10년물 금리는 4.55%로 2bp 상승해 내일 밤 발표되는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를 앞둔 경계감이 유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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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낮 사이 업데이트

한국 낮 동안 가장 두드러진 변화는 아시아장의 뚜렷한 강세다. KOSPI가 8,096포인트로 8.18% 급등하며 전 거래일 대비 큰 폭의 반등을 보였고, 엔/달러는 160.17로 거의 움직이지 않았다. 지난주말 이란·​이스라엘 미사일 교전으로 WTI가 한때 배럴당 90달러를 웃돌았으나, 오늘 낮 2.12% 하락한 89.36달러로 내려앉으며 유가 리스크가 단기적으로 숨을 고르는 모습이다(관련 기사). 미 달러는 원화 대비 0.25% 약세로 1,523원 수준이고, 금(Gold)도 0.12% 소폭 내렸다. 지난 주말 엔비디아(NVDA) 젠슨 황 CEO가 언급한 AI 인프라 확장 기조는 프리마켓에서도 기술주 중심의 상승 흐름을 뒷받침하고 있다.

오늘 밤(KST) 미국장 체크포인트

  • 금리와 채권 흐름: 10년물 국채 금리가 4.55%로 2bp(베이시스포인트(bp), 1bp는 0.01%포인트) 올랐다. 지난주 고용 호조 이후 연내 금리 인상 가격 반영이 살아 있는 상태라, 오늘 밤 채권 시장의 금리 방향이 기술주 밸류에이션에 직접 영향을 준다. TLT 등 장기채 ETF 투자자라면 금리 추가 상승 여부를 집중해서 볼 필요가 있다.

  • VIX와 시장 심리: VIX가 18.08로 4.44% 하락하며 공포 지표가 진정됐다. 지난주 BofA가 ‘닷컴버블 수준 신호’를 경고한 상태에서(관련 기사), 공포 지수 진정이 실질적인 매수세 확대로 이어지는지, 아니면 단순 기술적 반등에 그치는지가 오늘 밤 거래량과 나스닥 추세로 확인된다.

  • 에너지·​지정학 변수: WTI 하락은 긍정적이나, 이란·​이스라엘 교전 추이는 여전히 유동적이다. 호르무즈 해협 봉쇄 관련 새 소식이 나오면 에너지 ETF(USO)와 방산주가 즉각 반응할 수 있다.

  • 나스닥·​기술주 강세 지속 여부: 프리마켓 NASDAQ 선물이 0.86% 상승세다. WWDC 이후 애플(AAPL), 엔비디아 AI 인프라 협약 등 빅테크 호재가 연이어 나온 만큼 오늘 밤 정규장에서 기술주 모멘텀이 유지되는지 확인이 필요하다.


전 거래일 S&P 500은 7,405포인트(0.30% 상승)로 마감하며 견조한 흐름을 유지했다. 달러 약세와 유가 하락이 오늘 밤 위험 선호 심리를 다소 거들고 있으나, 시장의 진짜 시험대는 내일(6월 10일 KST 새벽) 발표되는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다. 고용 호조 이후 인플레이션이 예상보다 강하게 나오면 FOMC의 금리 경로 재평가로 이어질 수 있어, 오늘 밤 장은 그 직전 관망과 포지션 조정이 엇갈리는 흐름이 될 가능성이 크다.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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